하울의 움직이는 성

위로 2007. 8. 14. 15:5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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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은이 : 다이애나 윈 존스

   친구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책을 샀다는 얘기를 듣고, 솔직히 좀 부러웠다. 누가 친구 아니랠까봐 서로 이 책에 대해서 얘기 안했는데 알고보니 걔도 이 책 읽고 완전 좋았다고 할 줄이야. (여기 현실감각 없는 사람 하나 추가요) 작년 겨울에 이 책을 단숨에 읽고, 많이 힘들 때에 책만으로 잡념을 없애고 기분을 좋게 해줄 수 있다는 사실에 좀 놀랬다.
  1권은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 진 적 있는 내용과 똑같은데 솔직히 애니메이션만으로는 도저히 어떤 내용인지 이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.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다 지브리에 실망했다고 했지만, 뭐 나는 끝까지 그래도 좋다고 박박 우겼다;
   하울이 그토록 찾아 해매던 사람이 자신이었던 사실도 모르고 할머니로 변한 채 혼자 질투하고 고민했던 소피. 24살 씩이나 먹어선 소피한테 심각하게 감정이입을 해버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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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그냥 친한 친구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좋아한다고 해서 해 본 소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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